"지금도 생각나는 건 자면서 꿈을 꾸면서 동생이 나타나고 살아있는 꿈… 그래서 또 울고 그런게 계속 반복되지 않았나"
부대로 복귀 후에도 손상철씨의 마음과 정신은 사고현장에 머물렀다. 꿈에 나타나는 동생의 모습에 손상철씨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.
- 서초동 삼풍백화점
- 199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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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공자 : 손상철
기억제공자 손상철씨는 1974년에 태어났다.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군복무 중으로 여동생이 백화점에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. 사고 소식을 전해듣고 부대를 나와 사고현장으로 향했으며 이후 사체가 발견되지 않아 다시 복귀했다. 한참 후 여동생의 사체가 발견되어 장례를 치루며 떠난 여동생을 가슴에 담았다.
기억수집가 : 류진아, 고한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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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서초동 삼풍백화점
- 199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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