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리응원에 대한 나의 사명감

월드컵 4강전 때의 일이다. 윤대일 응원단장 앞으로 어떤 할머니께서 찾아오셨다. 응원 광장으로 바뀐 현재의 서울 광장에서 6.25도 겪고, 해방도 겪고, 민주 항쟁도 다 겪었다는 할머니. 할머님와의 짧은 대화를 통해 거리 응원에 대한 사명감이 새로운 생겼다는데?! 과연 할머니의 말씀은 무엇이었을까?

  • 시청 광장
  • 2002

제공자 : 윤대일

윤대일씨는 1971년생으로 2002년 월드컵 당시 서울시청 앞 응원단장이었다. 거리 응원에 대한 개념조차 없던 시절 팀을 구성해 캠페인을하고 시민응원단을 만든 장본인이다. 세종문화회관에서 부터 시청 광장까지 붉은악마들이 모이게 되는 과정과 그 속에서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에 대한 자세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.

기억수집가 : 손현경